조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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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순간 매력적인 사람들'(2013년 한국여성단체연합 정책수련회 '여성운동가로 산다는 것' 포스트잇 중)이
올해는 경북 영덕에 모였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여성연합')에서는 매년 1회, 1박 2일로 정책수련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는 주로 여성연합 지부와 회원단체의 대표, 사무국장, 관련 담당활동가들이고, 이들이 모여
그 시기의 주요 이슈와 쟁점이 되는 안건들을 가지고 토론을 하는 워크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대구대 영덕연수원에서 보이는 바다입니다. 영덕까지의 교통편이 불편했지만 참가하신 분들이 경치 덕분에 상쇄되었다고 할 정도로 경치가 좋았습니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여성운동을 위한 조직점검'(이하 '조직점검')과 '멘토링파티','연합운동의 고민'을 주요 주제로 정책수련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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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점검'은 현재의 여성운동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여성운동의 비전을 찾기 위한 여성연합 2013년 주요 사업으로  여성연합 회원단체(7개지부 28개 회원단체)의 현실을 파악하고, 공통의 문제점을 찾아내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단체 현황조사’와 여성운동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활동가 의식조사 및 심층인터뷰'로 구성하여 지난 상반기에 진행했습니다.
이번 정책수련회에서는 조직점검의 책임연구원인 공주 연구원님의 조사결과와 분석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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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공주 연구원님이 보이십니까.
공주 연구원님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심층인터뷰를 하면서 한국여성운동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셨는데, 정말로 저력이 있으신 분은 공주 연구원님이었습니다.(다른 연구들도 기대를 갖고+ㅁ+)


발표로 끝났다면, 여성연합 정책수련회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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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 이어 참가자들이 모여, 여성운동가 재생산을 위한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토론 후 조별발표에서는 여러 내용을 말씀해주셨지만, 그 중, 모두 입을 모은 것은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었습니다.
여성연합에서 조직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저로서는 이만저만한 고민이 아닐 수 없네요.


두번째 시간은 멘토링파티였습니다!
'멘토지망생' 제주여민회 강윤희 활동가와 '떠오르는 멘토' 한국성폭력상담소 토리 사무국장,
그리고 최고의 사회자 남은주 대구여성회 사무처장을 모시고 여성운동이야기를 듣고 묻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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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하고 열정적인 강윤희 활동가의 발표에 전국의 여성단체 대표님들이 자기들 단체로 스카우트 해야겠다며 탐을 냈고, 토리 사무국장의 멘트 하나하나에는 모두들 공감과 감탄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이날의 베스트오브베스트는 남은주 사무처장의 탁월한 진행솜씨었습니다.(뒷풀이자리에서 어느 분은 여성연합 종신 사회자로 모시라는 말씀도 하시더군요!)


첫째날의 모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에서 준비해주신 맛있는 회 안주와 함께 뒷풀이가 이어졌습니다.
(영덕의 밤하늘에 별이 참 많이 보였다던데, 저는 못봐서 너무 아쉽네요ㅠ)


둘째날은 '연합운동의 고민'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습니다.
권미혁 여성연합 상임대표의 발제로 그간의 여성연합 내외 고민을 나누고 토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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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의는 이후 여성연합 지부와 회원단체들이
연합운동의 고민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써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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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정책수련회를 통해 여성운동의 희망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비전, 조직의 비전 그리고 여성운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13년 정책수련회에 참가하신 분들은 어떤 메세지를 안고 돌아가셨나요?


이제 여성운동가 재생산과 연합운동에 대해 소수의 누구'만'이 아닌 '전체'가 고민을 나누고 전망을 모색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