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미래센터
현재진행형으로 만들어가는 공간운동 (II)




이야기 둘. Today - 공간운동, 여성미래센터




여성미래센터가 개관3주년을 맞이했다.

힘겨움 정착과정을 이제 막 정리한 느낌이다.


3년이면 “기본은 할 줄 안다.”라고 생각한다. 여성미래센터의 기본은 무엇일까?

아마도 설립취지와 목적일 것이다. 그럼 센터의 설립취지와 목적은 무엇일까?

여성미래센터는 여성단체들의 소통과 연대를 위한 공간으로 설립되어 “여성단체의 소통과 연대를 위한 공간과 제반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운영규정 1장1조) 사업으로는 1. 여성단체지원 2. 홍보·전시 3. 임대·수익사업 4. 지역사업 5. 기타 목적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여성미래센터가 3년 동안 정말 기본기를 완성했을까? 하는 물음이 생긴다.


센터는 현재 14개의 입주단체-여성환경연대, 한국여성연구소, 여성교회, 여성사회교육원, 군인권센터, LGBT PARTY(동성애운동), 희망먹거리네트워크(학교급식네트워크),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인권정책연구소,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기독여민회, 성매매해결을위한전국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와 1층 카페와 전시관, 교육장, 회의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미래센터는 부족한 재원을 은행대출로 마련하여 재정이 어렵다. 그래서 자유롭게 공간을 통한 소통과 연대, 지원을 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단체를 위해 책상하나와 컴퓨터1대 이렇게 작은 도움방을 센터사무실에 마련하여 한국한부모연합, 풀뿌리여성센터바람 그리고 이젠 독립한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이 함께 했다. 부족하지만 어려운 신생단체에게는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1층에 허스토리홀을 만들어 “여성운동사전시관”을 기획했으나 아직은 여력이 안 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공간을 지역사회와 작가들에게 개방하여 작품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년 동안 당서초등학교 그림전, 사진전, 구슬공예전, 서양화전, 동양화전 등 서른다섯 번의 다양한 전시가 이루어졌다. 이 공간은 지역사회와 꿈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인 동시에 센터의 쉼과 나눔이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는 여성미래센터 개관3주년을 맞아 한국여성단체연합과 공동으로 “오직, 꽃과 닭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강미 작가의 작품전시회를 하고 있다. 이강미 작가는 개관기념 특별모금전시회 “들꽃전”의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여성미래센터 지하공사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것이다.


여성미래센터는 지하공간을 교육장과 회의장 등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사회와 입주단체공동체를 위한 소통과 연대의 공간으로 만들 것이다. 이런 꿈이 완성되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후원금임을 알기에 그 기금의 소중함과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여성미래센터는 후원자의 마음이 살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공간운동을 통해 공간이 살아 숨 쉬는 생명체가 되게 할 것이다.

* 여성미래센터 해피로그 바로 가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만들기"

글 : 김은희 (여성미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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