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시어머니의 질투

여성연합 2002.01.04 조회 수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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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백지연이 엠씨를 맡고 있는 어느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우리 시엄니..

어찌 저리도 이쁜 여자가 있냐고 감탄에 감탄을 하셨다.

키크고(이얘긴 꼭 하신다.우띠.)
다리도 길고
목도 길고
똑똑하고 말잘하고 품위있고 아름답고
날씬하고...등등등..

왠만해서 칭찬같은거 잘안하시는 분인데.
슬슬 심사가 뒤틀리려는 찰라~

"어이구~ 울엄마.
난 울엄마가 젤루 이뻐.
눈봐.. 별같이 이쁘고
눈썹두 얼마나 시꺼멓구 이쁜데
손톱도 이쁘고
밥도 잘하고, 청소도 잘하고,
빨래도 잘하자나.
난 울엄마가 최고야
어이구~ 이쁜 울엄마~~~~" 토닥토닥

ㅠㅠ

아.. 내가 새끼 하나는 잘 낳았나부다.

"니 애미가 머가 이쁘냐?
할머닌 저 아줌마가 훨씬~ 이쁘다"

"아네요. 난 울엄마가 젤루 이뻐요
할머니는 저 아줌마 이뻐해
나는 울엄마 이뻐할테니까.
구취~ 나영아~~~~~"

시엄니의 야릇한 눈흘김과 질투(?)속에

난 6살,2살 두딸내미의 뽀뽀세례를 받으며
의기양양하게 최고미인이 되어버린
어제저녁이어따~~~~!!

"어머님~ 질투나면 딸하나 낳으셔용~"

후다닥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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