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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간 여성문제 정론지 <여성과 사회 (한국여성연구소 편, 창작과 비평사)> 13호가 나왔다.

한국여성연구소는 오늘 20일(토) 이번 호의 특집인 "성폭력 ; 여성주체를 다시 묻는다"를 주제로가 여성사회교육원 청산교육장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여성과 사회>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오랫동안 쉬쉬해 오던 성폭력 사건들이 피해자와 이를 지원하는 여성단체에 의해 가시화되면서 성폭력 문제는 지금 한국 사회에서 가장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쟁점이 되었다.

성폭력 반대운동을 통해 성폭력에 대한 여성 및 일반의 인식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성폭력에 대한 규정이나 '피해자'에 대한 정의, '가해자' 처벌에 대해 시각 차이가 존재하고, 정작 주체로서의 여성은 실종되어 버리는 경우가 잦다.

여성연구소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성폭력에 관한 우리 사회 전반의 이론적 기반이나 성문화 자체에 대한 비판과 반성을 하고, 그 문제의식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문의 : 02-2273-6206).

 
행 사 안 내
  • 주 제 : 성폭력 ; 여성주체를 다시 묻는다

  • 일 시 : 2001. 10. 20(토) 오후 1 - 5시

  • 장 소 : 여성사회교육원 청산교육장(약도 참조)

  • 순 서

    • 1:00 - 2:00 『여성과 사회』13호 출판기념 다과회

    • 2:00 - 4:00 발표 및 토론

      • 사회: 이남희(여성과 사회 편집위원장)

      • 발표1 : 성폭력의 의미구성과 '성적 자기결정권'의 딜레마 / 신상숙(서울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수료)

      • 토 론: 박영도(남성사회학자), 이미경(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

      • 발표2: 성적 주체로서의 여성, 욕망과 폭력 '사이'? / 김신현경(이화여대 여성학과 석사과정 수료)

      • 토 론: 배은경((사)한국여성연구소 이론분과 연구원), 오정진(한국여성개발원 연구원, 법학박사)

    • 4:00 - 5:00 종합 토론

  • 간단한 다과를 준비할 예정이오니 점심을 드시지 않고 오셔도 됩니다.
  • 행사 중 『여성과사회』13호 및 지난 호를 할인판매합니다.
  • 본 행사는 여성부의 지원을 받아 마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