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나라가 주최한 '여성 정치세력화'워크숍에는 50여 명의 아시아인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여성신문사 임현선 | ||
우리나라가 주최한 '여성 정치세력화'워크숍에는 50여 명의 아시아인들이 참여했다. 이강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는 '한국의 여성 정치세력화'를 주제로 발제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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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수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 부위원장은 '유엔여성차별철폐협약(CEDAW)을 각국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란 워크숍에 참석해 협약 서명국 현황과 활동 등을 소개하고 인도, 네팔 등지에서 온 여성들로부터 각국의 상황 보고를 듣고 함께 토론을 벌였다. 유엔여성차별철폐협약에는 현재 전세계 177개국이 비준했으나 협약 내용이 나라별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다.
신 부위원장은 “이번 포럼에 참가하면서 동성애, 섹스 워커 등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한국은 이제 우리보다 열악한 상태에서 살고 있는 아시아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그들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백 여성연합대표도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