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여성미래센터 개관 4주년 특별전시회 오월여성제 "오월, 여성으로 살다 展" 일주일간의 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월, 여성으로 살다 展"은 오월 생존자, 오월 여성선배님들의 트라우마 치유과정에서 손수건, 도화지, 사포 등에 80년의 기억과 회복, 희망으로 치유하는 과정입니다. 여기에 여성후배들이 바느질 작품으로 만들어 헌사하였습니다. 오월선배와 후배가, 30년 전의 기억과 회복을, 상처와 희망을 한땀 한땀 바느질 하듯 어우러져 치유한 과정을 전시하는 자리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열린 이야기 마당'이 6월 9일 월요일 오후 두시, 여성미래센터 허스토리홀에서 열렸습니다. 여성후배들이 오월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허스토리홀을 찾아주셨습니다. 50여명의 여성들로 가득찬 허스토리홀에서 '오월여성 힐링캠프'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인사말과 축사, 오월여성관련 활동보고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어진 오월여성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김소희 광주정신분석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이윤정 선배와 차명숙 선배를 모시고 함께 이야기를 펼쳤습니다. 이야기가 전해지는 동안 웃음과 눈물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후배들의 질의시간과 '함께하는 오월 자매들의 몸짓'은 온기와 감동을 더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개막식에 참석했던 오월의 후배, 한황주연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활동가의 후기입니다.
 

어제는 오월 여성 선배님들의 치유의 이야기를 담은 '오월 여성으로 살다' 서울 전시회 개막식을 진행했다. 한국여연과 여성 및 인권단체가 입주해 있는 여성미래센터 1층 갤러리 까페이다.
광주에서만 회자되는 이야기들을 서울 활동가들과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광주전남여연의 오월 사업은 오월여성제라는 여성계 합동참배로만 진행되다가 사료수집 아카이브사업, 당사자와 오월길 걷기, 힐링캠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오월 언니들의 이야기를 몇몇 사람들만 듣기에 너무 아깝고 후배활동가나 미래세대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활동들이 3년차를 지나면서 조금씩 목적을 향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 어제였다.
오월 여성 당사자들이 편하게 하루 잠자면서 얘기나 해보자고 시작됐던 힐링캠프 기획은 모인김에 힐링프로그램 하나정도 해보자고 전문가를 찾게 되었고 그렇게 연결되신분이 보물같은 김소희 선생님!! 치료사로서 언제나 오월 선배님들의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되어주신기다. 올해의 전시와 토크콘서트 역시 그녀가 없었다면 될 수 있었을까 한다. 해마다 진행되던 증언류의 프로그램 후엔 오월 선배님들의 허탈함이 몸과 마음의 몸살로 이어졌는데 올해는 작년 힐링프로그램 효과로 그런게 덜하시고 뱃심이 더 생기신 것 같다.
활동과 사업도 생물과 같이 흐름과 나름의 계획을 가지고 있어 만나야 할 사람들과 해야할 일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 같다. 오월선배님들과의 일들이 특히 더 그렇다.
김소희 선생님은 이분들의 치유는 후배들과의 소통,인정,확산이 중요 포인트라고 하셨다. 의로운 일들을 하시고 그에 대한 시대의 인정이 없었기 때문에 생긴 생채기라 사회적 치유가 중요하단 말씀으로 이해했다. 어제 서울 전시는 그런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긴호흡으로 오월선배님들과 함께하고 싶다.

-2014. 6. 9.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한황주연

오월 여성선배님들에게 80년 오월은 과거가 아닌 현재라는 사실이 가슴 먹먹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33년을 이어져오고 있는 경험과 트라우마를 함께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월, 여성으로 살다 展"은 6월 13일(금)까지 계속됩니다.

----------------------

여성미래센터와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여성미래센터 개관 4주년을 기념하여  "오월, 여성으로 살다 展" 외에도
 "신미식 사진작가 초대전 : 세계를 돌며 만난 희망", "여성학자 박혜란과 북피크{book.coffee.talk}" 등
다양한 행사를 오는 7/4(금)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http://www.women21.or.kr/tc/issue/4372?category=5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125 여성운동 더 훌륭한 리더로 거듭나기를 기대 2010.03.23
124 여성운동 잊지 마세요, 결코 잊지 마세요 2010.03.11
123 여성운동 여성의 참여로, 희망을 현실로! 2010.03.08
122 여성운동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2010.03.03
121 여성운동 여성의 눈으로 대안을 제시할 것 2010.02.25
120 여성운동 열정을 넘어 실천하는 여성리더 2010.01.27
119 여성운동 고은광순의 새로운 여성운동 2010.01.26
118 여성운동 여성연합 제24차 정기총회 개최 2010.01.12
117 여성운동 여성주의자로 살아보기, 함께 해요 2009.05.27
116 여성운동 잔인한 봄, 그러나 위기는 기회다. 2009.04.07
115 여성운동 여성의 힘으로 시계를 제자리에 2009.03.31
114 여성운동 여성이 미래다 2009.03.17
113 여성운동 글로벌 여성운동, 100년의 차이 2009.03.12
112 여성운동 나눔과 평등의 외침 2009.03.11
111 여성운동 3월은 여성의 달이다 2009.03.04
110 여성운동 제21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발표 2009.03.04
109 여성운동 여성계 ‘민주주의 역행’ 질타 2009.03.03
108 여성운동 꽃보다 아름다운 '3.8'의 유혹 2009.02.16
107 여성운동 여성운동, 이론과 만나다 2009.02.03
106 여성운동 여성 인재발굴·사회리더 양성 열매 2009.02.03
Board Pagination 1 ... 3 4 5 6 ... 11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