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 창립38주년 후원의 밤 - 우리, 서로의 바람이 되어]
지난 겨울, 추운 광장에서 피어올랐던 연대의 빛과 성평등을 향한 외침, 기억하시나요?
우리는 광장에서 서로 연대하며 민주주의라는 빛을 밝혔고,
우리의 연대는 세상을 뒤흔들고 새로운 세상으로의 희망을 싹틔웠습니다.
민주주의의 위기 앞에서 우리는 하나 되어 차별과 혐오에 맞섰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문을 함께 열었습니다.
여성연합은 춥지만 빛으로 가득 찬 광장에서 서로의 온기를 벗삼아 함께 외치고 행동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세상에 대한 외침은 곧 성평등 사회 실현을 향한 간절한 외침입니다.
여성연합은 여성 등 사회적 소수자가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오롯이 '나 자신'으로 존중받는 세상을 꿈꿉니다.
더 많은 여성들이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그 노력에 합당한 가치를 인정받는 세상,
내가 원하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돌보고 돌봄 받는 세상, 여성에 대한 어떠한 차별과 폭력도 용납되지 않는 세상.
그리고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해
여성연합은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
여성연합과 성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광장에서 우리가 느꼈던 연대의 따뜻함처럼,
함께 나아갈 때 우리는 더욱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날의 춥지만 뜨거웠던 연대의 기억을 가슴에 품고
우리 함께 성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갑시다.
일시 2025년 7월 3일(목) 18:00
장소 서강대 곤자가 컨벤션 (마포구 백범로35)
프로그램 18:00 밥상 나눔
19:00 인사 나눔, 활동 소개, 퍼포먼스, 전시 등
(프로그램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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