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카운트] 여성과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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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에서 여성이 우선 해고 되거나 자본이 취약한 여성 자영업자들이 폐업을 하는 등 경제 위기에 가장 취약한 것은 여성이었습니다. 한국의 여성빈곤은 사회경제적, 구조적 원인과 동시에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로 인한 경우가 많으며, 자원과 네트워크가 부족한 여성 가구주의 빈곤율이 증가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노인이 더 오래 살지만 노후소득보장 부족으로 여성노인의 빈곤율이 높아지는 것도 주목해야 합니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의 노령연금 수급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30.7%인데, 남성노인 수급자는 전체 남성노인의 45.5%, 여성노인 수급자는 전체 여성노인의 20.3% 수준으로 성별 격차가 2.2배 차이가 납니다. 연금급여 또한 남성노인은 월 323000, 여성노인은 월 193000원 수준으로 남성의 597% 수준입니다.

2006년 여성가구주 가구빈곤율은 19.2%인데 비해 남성가구주 가구 빈곤율은 6.0%로 여성가구주 가구의 빈곤율이 남성가구주 가구에 비해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격차는 더욱 확대돼 2012년에는 여성가구주 가구 빈곤율이 20.1%인 것에 비해 남성가구주 가구 빈곤율은 5.1%로 빈곤율 격차가 4배로 확대됐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베이징+20post 2015, 젠더관점에서 본 한국사회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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