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 사회는 성평등 가치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동시에 이에 대한 반감과 오해 역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성평등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시민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민주주의의 근간임에도, 그 가치를 왜곡하거나 부정하는 목소리가 공적 논의의 장에서 힘을 얻고 있는 현실은 민주주의의 토대 자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번 3차 포럼은 차별과 혐오를 넘어 성평등 민주주의의 사회적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상상과 실천방향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〇 일시와 장소 : 2025년 9월 5일(금) 오후 2시/ 장소 : 창비서교빌딩 50주년 기념홀(B2)
〇 프로그램 ※ 사회 : 송다영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라운드테이블 토론]
• 젠더 민주주의의 현실과 민주주의 담론의 재구성 
   - 문지영 (서강대학교 글로컬사회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차이의 정치로서 민주주의와 남성성'들'의 벡터
  - 추지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 쾌락의 회로, 불안의 네트워크 : 온라인 공간에서의 성평등 담론 구조
  - 윤보라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
• 총여-성평위-여가부 '폐지' 이데올로기를 넘어, 성평등 민주주의를 위한 능동적 상상력
  - 송이지현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석사과정)
• 이미 퍼진 혐오는 사라지지 않는다. 성평등교육을 모두의 권리로 보장하라
  - 김지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 언론 현장에서 본 정치 양극화와 성평등 민주주의의 위기
  - 박현정 (한겨레 기자)
[질의 응답 및 전체 토론]
[자료집] 20250905_3차 포럼 자료집_최종.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