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한명숙 총리의 국회비준은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가 아니라, 그동안 민주화와 성평등을 위해 일해 온 경험과 여성·환경부 장관과 정치인으로서 쌓아온 경륜과 능력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한명숙 총리는 가족의 후광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힘으로 총리가 된 인물로서 여성 정치 참여의 바람직한 방향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사회 양극화가 아니라 평등과 통합을, 갈등과 분쟁이 아니라 평화와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총리를 목마르게 고대해 왔다. 헌정 사상 첫 여성 총리로서 한명숙 총리는 직접 민주화와 성평등 운동에 투신해 온 경험을 살려 사회적 약자의 시각을 바탕으로 평등과 평화를 바라는 여성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활동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
첫째, 한명숙 총리는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를 펼쳐야 한다.
그동안 진행된 노동시장 유연화 정책 결과, 현재 전체 노동자의 50%, 여성 노동자의 70% 이상이 비정규직으로 전락했고, 부실한 사회안전망으로 인해 이들의 상당수가 근로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노동시장에서의 여성차별과 여성에게 전담된 출산과 양육은 ‘빈곤의 여성화’를 심화시킬 뿐 아니라, 한국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저출산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비정규직 차별해소와 노동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 마련, 보육 등 돌봄노동의 사회화를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출산과 보육·교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사회보장제도의 확립 등을 통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고 여성 및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둘째, 한명숙 총리는 여성들에게 제한적이던 공직사회의 문을 열어 여성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임용하고, 각 분야에서의 여성 대표성을 확대하여 성인지적 개혁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여성 총리의 임명은 그 자체만으로도 여성들의 능력을 사회적으로 인정하고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독려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징성이 실질화되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의 여성의 참여가 확대되어야 하고, 여성의 능력이 제대로 발현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공직사회부터 여성에 대한 고질적인 차별을 해소하고 여성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여성 고위직 할당을 실시해야 하며, 모든 민간 분야에서 여성 승진 할당과 적극적인 여성 인재 발굴, 차별해소 등을 통해 여성 배제적이던 사회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공직사회 및 각 분야에서의 여성 진출은 여성의 대표성 확대만이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새로운 발전을 위한 개혁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한명숙 총리는 여성들의 평화에 대한 열망을 대변하여 한반도 및 동북아의 갈등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대북·외교전략을 펼쳐야 한다.
특히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6자 회담을 성사시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하며, 최근 영토분쟁 등으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동북아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외교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참여정부의 국정 운영을 마무리하는 3기 국무총리로서 한명숙 총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국정 과제를 안고 있다. 무엇보다 한명숙 신임 총리가 사회 양극화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관점에서, 평등과 상생, 희망의 정치를 제시해주기를 기대한다. 여성 총리를 통해 21세기를 이끌어 갈 새로운 정치 비전이 제시되기를 고대한다.
2006년 4월 19일
한국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단체연합,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단체연합, 전북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회, 기독여민회, 대구여성회, 대전여민회,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천주교여성공동체, 새움터, 서울여성의전화, 수원여성회, 안양여성회, 여성사회교육원, 울산여성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여민회, 제주평화인권여성연대, 충북여성민우회,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포항여성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이주여성인권센타, 함께하는 주부모임, 21세기 여성포럼,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우리는 사회 양극화가 아니라 평등과 통합을, 갈등과 분쟁이 아니라 평화와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총리를 목마르게 고대해 왔다. 헌정 사상 첫 여성 총리로서 한명숙 총리는 직접 민주화와 성평등 운동에 투신해 온 경험을 살려 사회적 약자의 시각을 바탕으로 평등과 평화를 바라는 여성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활동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
첫째, 한명숙 총리는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를 펼쳐야 한다.
그동안 진행된 노동시장 유연화 정책 결과, 현재 전체 노동자의 50%, 여성 노동자의 70% 이상이 비정규직으로 전락했고, 부실한 사회안전망으로 인해 이들의 상당수가 근로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노동시장에서의 여성차별과 여성에게 전담된 출산과 양육은 ‘빈곤의 여성화’를 심화시킬 뿐 아니라, 한국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저출산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비정규직 차별해소와 노동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 마련, 보육 등 돌봄노동의 사회화를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출산과 보육·교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사회보장제도의 확립 등을 통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고 여성 및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둘째, 한명숙 총리는 여성들에게 제한적이던 공직사회의 문을 열어 여성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임용하고, 각 분야에서의 여성 대표성을 확대하여 성인지적 개혁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여성 총리의 임명은 그 자체만으로도 여성들의 능력을 사회적으로 인정하고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독려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징성이 실질화되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의 여성의 참여가 확대되어야 하고, 여성의 능력이 제대로 발현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공직사회부터 여성에 대한 고질적인 차별을 해소하고 여성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여성 고위직 할당을 실시해야 하며, 모든 민간 분야에서 여성 승진 할당과 적극적인 여성 인재 발굴, 차별해소 등을 통해 여성 배제적이던 사회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공직사회 및 각 분야에서의 여성 진출은 여성의 대표성 확대만이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새로운 발전을 위한 개혁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한명숙 총리는 여성들의 평화에 대한 열망을 대변하여 한반도 및 동북아의 갈등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대북·외교전략을 펼쳐야 한다.
특히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6자 회담을 성사시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하며, 최근 영토분쟁 등으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동북아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외교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참여정부의 국정 운영을 마무리하는 3기 국무총리로서 한명숙 총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국정 과제를 안고 있다. 무엇보다 한명숙 신임 총리가 사회 양극화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관점에서, 평등과 상생, 희망의 정치를 제시해주기를 기대한다. 여성 총리를 통해 21세기를 이끌어 갈 새로운 정치 비전이 제시되기를 고대한다.
한국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단체연합,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단체연합, 전북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회, 기독여민회, 대구여성회, 대전여민회,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천주교여성공동체, 새움터, 서울여성의전화, 수원여성회, 안양여성회, 여성사회교육원, 울산여성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여민회, 제주평화인권여성연대, 충북여성민우회,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포항여성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이주여성인권센타, 함께하는 주부모임, 21세기 여성포럼,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