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3일 ~ 14일 여성연합 3년차 이상 활동가를 대상으로 제6회 여성복지학교 <여성, 복지국가, 돌봄>이 열렸습니다. 
여성복지학교는 이숙진 대구가톨릭대 연구교수의 <젠더관점에서 복지국가 논의>와 송다영 인천대학교 교수의 <돌봄에 관한 국가별 대응과 한국적 함의>, 윤홍식 인하대학교 교수의 <보편주의 복지국가를 둘러싼 논란과 한국사회의 과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 시간 강의 후에는 조별 토론과 참가자 전체토론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정문자 여성연합 사회권위원장(한국여성노동자 대표)의 <실천전략 마련하기 : 여성운동과 지역복지운동, 시민과의 만남>를 통해 운동현장에서 복지논의를 어떻게 구체적인 여성운동으로 이어갈 것인지 토론하고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지국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내년 선거시기의 시대정신, 중요 아젠다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성과 복지국가' 지금까지 어떤 관계였고 앞으로 어떤 관계여야 하는지 여성에게 복지국가는 어떤 의미가 되어야 하는지 등을 주제로 열린 '제6회 여성복지학교'의 참가자들은 이번 복지학교를 통해 복지국가와 돌봄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내년과 연동하여 지역에서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