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집 제작 중단 의사를 할머니들 앞에서 분명히 하고 사죄하라!"
"대표 누구냐! 대표가 나와서 직접 사죄하라!"
탤런트 이승연씨의 누드집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과 여성단체, 네티즌 40여명이 16일 낮 12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제작사 네띠앙 엔터테인먼트와 로토토의 본사 건물 앞에서 거친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네띠앙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진행하려했던 탤런트 이승연 누드영상집과 관련한 모든 촬영을 전면 중단하겠다"면서 "역사의 질곡에서 고통 받으면서 가슴아파 하시는 할머님들을 포함해 모든 관계자분들께 무릎 꿇고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과 일반 시민들의 분노는 계속되고 있다. 할머니 8명은 누드집 제작자 대표와 이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네띠앙 엔터테인먼트 이사 등이 직접 건물 밖으로 나와서 해명과 사죄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 과정에서 네띠앙 엔터테인먼트쪽이 직접 사과하기를 지연하여 격분한 할머니들과 단체 회원들이 건물 안쪽으로 진입을 시도, 전경 30여명에 가로막혀 몸싸움을 벌이기도 하였다.
시위 진행과정에서 경쟁도 치열하여, 50여명의 기자들이 취재를 벌이고 있고 흥분한 시위대와 뒤섞이면서 고령의 할머니들의 부상도 우려되는 가운데, 시간이 지연되자,외출하였다던 네티앙 엔터테인먼트 박지우 프로젝트 총괄이사가 무릎을 꿇고 사과의 뜻을 표명하고, 앞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나눔의 집으로 찾아가 사죄를 드릴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시위가 마무리 되었다.
따라서 정대협과 여성연합을 비롯한 여성단체들은 앞으로 화보집 프로젝트의 진행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하여 향후 상황을 일단 지켜보면서 대응하기로 하였다.
"대표 누구냐! 대표가 나와서 직접 사죄하라!"
탤런트 이승연씨의 누드집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과 여성단체, 네티즌 40여명이 16일 낮 12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제작사 네띠앙 엔터테인먼트와 로토토의 본사 건물 앞에서 거친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네띠앙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진행하려했던 탤런트 이승연 누드영상집과 관련한 모든 촬영을 전면 중단하겠다"면서 "역사의 질곡에서 고통 받으면서 가슴아파 하시는 할머님들을 포함해 모든 관계자분들께 무릎 꿇고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과 일반 시민들의 분노는 계속되고 있다. 할머니 8명은 누드집 제작자 대표와 이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네띠앙 엔터테인먼트 이사 등이 직접 건물 밖으로 나와서 해명과 사죄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 과정에서 네띠앙 엔터테인먼트쪽이 직접 사과하기를 지연하여 격분한 할머니들과 단체 회원들이 건물 안쪽으로 진입을 시도, 전경 30여명에 가로막혀 몸싸움을 벌이기도 하였다.
시위 진행과정에서 경쟁도 치열하여, 50여명의 기자들이 취재를 벌이고 있고 흥분한 시위대와 뒤섞이면서 고령의 할머니들의 부상도 우려되는 가운데, 시간이 지연되자,외출하였다던 네티앙 엔터테인먼트 박지우 프로젝트 총괄이사가 무릎을 꿇고 사과의 뜻을 표명하고, 앞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나눔의 집으로 찾아가 사죄를 드릴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시위가 마무리 되었다.
따라서 정대협과 여성연합을 비롯한 여성단체들은 앞으로 화보집 프로젝트의 진행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하여 향후 상황을 일단 지켜보면서 대응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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