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

<2006. 12. 21 / 여성계 논평>

전국여성노동조합 /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 한국여성단체연합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의 정규직 전환 합의 환영한다!

- 비정규직이 남용되지 않는 노동시장의 관행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가 3,100명의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합의를 이끌어 낸 것에 대해 환영한다. 특히나 금융산업 비정규직의 대다수가 여성들이라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여성에 대한 고용상의 차별을 해소할 정규직 전환 합의를 본 여성단체들은 크게 환영하는 바이다.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는 방안이 정규직 임금을 깎아 내려야 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지부 정규직 조합원들이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자신들의 임금동결을 결단한 것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한다.

이번 우리은행지부의 합의가 비정규직을 남용하지 않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관행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3개 직군이 급여체계, 성과급체계, 승진체계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정규직 전환 이후에도 이런 별도의 체계는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성별 또는 직군별 차별이 되지 않도록 해 나가는 것은 앞으로의 과제일 것이며, 이 과제 역시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기대하는 바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