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

국제여성평화운동가들, 한반도 여성 평화 걷기 제창

<!--[if !supportEmptyParas]--> <!--[endif]-->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여성단체연합 김금옥 상임대표(오른쪽 끝)가 11일(미국 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세계적인 여성 평화운동가들이 여성평화걷기행사를 제안했다. 여성 평화운동가들은 제59UN 여성지위위원회(CSW) 회의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지난 3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5월로 예정된 행사에 대해 발표했다.

  글로리아 스타이넘, 애비게일 디즈니, 앤 라이트, 수지 김, 크리스타인 안, 정현경 등 기자회견에 참여한 여성 평화운동가들은 오는 5월 남한과 북한의 여성 지도자들과 만나 한국 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기 위한 평화정착 이니셔티브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서명운동과 함께 1953년 휴전협정 당사국을 대상으로 정전을 영구적인 평화협정으로 교체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국제여성평화걷기 대표단에는 매어리드 맥과이어, 라이베리아의 레이마 그보위 2명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포함해 한국전쟁 참전국들을 다수 포함한 12개국 여성 지도자들이 참여한다.

  11일 기자회견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 김금옥 상임대표, 정문자 공동대표, 조영숙 국제연대 센터장, 이진옥 젠더정치연구소 여..연 대표, 오경진 사무국장 등 제59UN CSW-NGO 포럼에 참가한 여성연합 대표단 전원이 함께 참여했다. 김금옥 상임대표는 이 행사에 대한 지지와 함께 뜻깊은 이 행사가 꼭 성사되길 바란다는 연대발언을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여성단체연합 김금옥 상임대표(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정문자 공동대표(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기자회견 참석 후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저술가이자 국제대표단의 공동 명예회장인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DMZ에 처음 방문했을 때 멈춰선 기차를 보고 이렇게 친밀한 것을 갈라놓은 풍경이 미친 짓이라는 생각을 했다. 한반도의 분단을 여성들의 힘으로 잠깐이라도 치유할 수 있다면, 여성들이 북아일랜드나 라이베리아에서 전쟁 중에 평화를 이끌어낸 것과 같은 고무적인 일이 될 것이다. 북아일랜드에서 여성들은 종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이제 더 이상은 안돼라고 말했다. 수 세대 동안 분단은 불가항력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여성들은 분단을 넘어섰고 아일랜드는 이제 평화로운 나라가 되었다고 말했다.

  러트거스 대학 한국사 교수인 수지 김은 역사학자로서 한반도에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위험이 있으니 평화협정 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영화제작자이자 자선사업가인 애비게일 디즈니(디즈니사 창업주의 손녀)미국 여성들이 한반도 평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모국 미국이라는 나라가 한반도에 분단의 선을 긋고 분단체제를 적극적으로 강화하는 역할을 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퇴역 미육군대령 앤 라이트는 미국외교관으로 활동했는데 부시 정권의 이라크 전쟁 참가 때 전쟁을 반대하며 사직했다. 그는 남북 분단 극복에 미국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평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행사의 조직위원 대표인 크리스틴 안은 사람이 만든 인위적인 분단으로 인해 비극적으로 서로 헤어진 이산가족들을 위해서 정부의 투자를 군사비가 아니라 사람, 특히 여성, 아동, 노인 복지를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걷는다라고 말했다.

  정현경 교수는 리퍼드 대사 피습 사건에 유감을 표하고 비폭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아일랜드 사례처럼 여성들이 평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한국전쟁에서 4백만 명 이상의 남북 민간인들이 사망했다, 그래서 터널 증후군을 앓고 있다. 분단이 사람도 분단시켰다. 이것은 인공적인 것이다. 분단이 사람들의 성격을 특수하게 만들고 그 후우증이 심각하다. 종북 프레임 속에서 대화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평화는 마음과 마음이 닿는 것이다 강조하고 그것은 살림의 심성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 국제여성평화걷기 홈페이지   https://www.womencrossdmz.org

<!--[if !supportEmptyParas]-->

<!--[if !supportEmptyParas]--> UN CSW 보도자료 150312.hwpUNCA Media Advisory-Women's Peace Walk- March 11th.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