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

11월 5일(목)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앞(미대사관 건너편)

효순·미선의 넋을 위로하고 불평등한 SOFA개정을 위한【여성 도깨비굿】개최

- 무죄평결 원천무효! 형사재판권 이양! 부시직접사과! 소파전면개정!

1. 장 소 :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 (미대사관 건너편)
2. 일 시 : 12월 5일(목) 오전 11시∼12시
3. 취 지 : 도깨비굿은 마을에 가뭄이 들거나 역질이 돌아 기우제와 무당굿도 소용이 없을 때 행해지던 진도 고유의 풍습으로 마을의 여성들이 월경서답을 장대에 내걸고 양푼을 두드리며 달거리 피를 내보이는 데먼스트레이션이다. 여성들이 모권적(母權的) 생식의 힘을 주술의 힘으로 전환시켜 마을공동체를 구하고자 했던 도깨비굿을 재현하여, 효순이와 미선이의 넋을 위로하고, '불평등한 소파 개정'을 이루고자 하는 염원을 모은다.
4. 프로그램 순서 * 도깨비굿 주관 : 김애영(아라리오 대표)
(1) 굿
1) 상주 입장 : 소복입은 여인네 50여명과 삼베수건을 두른 참가단이 도열한다.
2) 무당 입장 : 굿을 주관할 무당을 모신다.
3) 월경 서답 등장 : 효순·미선 넋을 기리며 소파를 개정하라는 서답이 장대에 걸린 채 등장한다.
4) 무당의 굿거리 : 상주들은 곡을 하고, 무당은 굿을 하게 된 경위를 이야기한다.
5) 넋을 달래는 위로가 : 두 어린 영혼의 넋을 달래며, 소파 개정을 요구하는 민요풀이
6) 참가자 발언 및 성명 낭독 : 무죄평결 원천무효, 형사재판권이양, 부시직접사과, 소파전면개정등을 요구하는 발언을 한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정현백 공동대표 외 참가단체 대표), 성명낭독(평화를만드는여성회 이김현숙 상임대표)
7) 정리 : 월경서답을 내려 태우면서 우리의 모든 기원을 하늘로 올린다.
(2) 참가단체 대표단이 미대사관에 항의서한 전달
(3) 주변 설치
1) 금줄 설치 : 숯, 솔잎, 소파 개정의 염원을 쓴 한지를 매단 금줄을 캠페인 장소 주변에 설치하여, SOFA라는 악귀를 몰아내고 금줄로 차단된 평화의 공간에서 SOFA을 기원하는 행사를 벌인다. 이번 굿에서는 붉은 종이(악귀를 몰아내는 벽사), 솔가지(평안도에서는 솔가지를 꽂은 금줄을 만들어 태어난 남녀아이의 성적인 구분을 하지 않았다), 한지(소파 개정의 기원을 씀), 숯(정화작용)을 매단 금줄을 행사장 주변에 설치한다.
(* 금줄 : 아기가 태어났을 때 문간에 둘렀던 금줄문화는 누구나 승복하고 따르는 공동체의식의 소산이었다. 또한 금줄을 왼새끼로 꼬는 것은 비일상적인 행위로써 도발적 시위를 의미한다. - 주강현 <우리 문화의 수수께기>)
2) 만장 설치 : 소파 개정의 염원을 담은 만장을 캠페인 장소 주변에 설치하여, 일반 시민들이 도깨비굿의 목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3) 현수막 설치

6. 주최단체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연대, 기독여민회, 반미여성회, 새세상을여는천주교여성공동체, 수원여성회, 여성평화네트워크, 자주여성회, 전국여대생대표자협의회,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보육교사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한국여성장애인연합

7. 후원 : 미군장갑차 여중생 故신효순,심미선양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

8. 연락단체
최성미 조직국장 한국여성단체연합 (016-294-6619, meeya@women21.or.kr)
김현희 평통부장 평화를만드는여성회 (011-9940-5693, wmp@peacewome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