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모논평]
구하라님의 안타까운 죽음을 깊이 애도합니다.
이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내기가 얼마나 힘겨운지 또 한번 맞닥뜨린 비극 앞에서 우리는 절절히 목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참담함과 비통함으로 성찰해야 할 이들은 오히려 온라인 공간을 또 다른 혐오로 채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여성들을 잃을 수 없습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 그것이 빚어내는 여성착취의 현실을 바꿔내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자 우리 사회 전체의 과제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9년 11월 25일
한국여성단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