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용 전 유도선수가 코치에 의한 성폭력 피해를 알렸다.
빙상계에 이어 유도계에서도 터져나온 성폭력 고발은
체육계의 고질적인 성폭력 문화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체육계의 성폭력은 공고한 위계와 폐쇄적인 조직운영,
폭력이 당연시되는 문화 때문에 가능했고,
오랜 시간 은폐되어 왔다.
성폭력 가해자들에 대한 조사는 내부에서 이뤄지며,
징계를 받는다 하더라도
가해자들이 버젓이 현장으로 복귀하는 상황에서
피해자들은 침묵할 수 밖에 없다.
이제는 끝내야 한다.
체육계 성폭력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가해자와 문제를 방관한 책임자들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정부는 체육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더불어 체육계 내부도 성찰하고, 자정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용기 내어 피해를 폭로한
피해자들을 지지 응원하며
체육계 성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할 것이다.
2019년 1월 14일
한국여성단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