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

호주제폐지를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선언(총 129명)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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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토론회 - NO! 호주, OK! 평등가족' 개최

사후보도자료


1. 6월 15일(일),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성연합)은,인사동 문화마당 앞 야외무대에서, 국회 이미경의원의 대표발의로 총 52명의 의원발의로 제출된, 민법중 호주제 폐지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법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호주제 폐지를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미화(코미디언), 권해효(영화배우), 유채지나(영화평론가), 문소리(영화배우), 홍석천(배우), 여성예술집단 오름 오은숙 대표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기자회견 회견에서 문화예술인들은 문화의 다양성를 인정하지 않는 대표적인 제도가 호주제임을 지적하고, 호주제를 즉각 폐지할것을 호주제폐지를 지지하는 문화예술선언문을 통해 주장하였다.
이날, 선언문에는 명계남, 문성근, 배두나, 백지영, 이상은, 신경숙 (소설가), 김형경, 추상미, 이정향(영화감독), 카멜라(신인가수), 패티김등 총 129명의 화가, 작곡가, 사진작가, 가수, 배우등 다양한 문화예술인이 서명에 동참하였다.


2. 기자회견이 끝난 후, 여성연합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권해효 김미화, 그리고 배우 홍석천의 길거리 특강으로 이어졌다.호주제도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들을 토로한 이 특별강의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이루어졌고, 일부, 시민들에게 기립박수도 받았다. 특강 이후, 여성예술집단 '오름'은 '호주제를 폐지하라', '그렇게 시작이야' 등 호주제 폐지 노래에 맞춰 흥겨운 춤을 추었고, 마지막으로 참가자들 모두 '2003 호주제 폐지 나무'에 '호주제폐지를 위한 민법중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기원하는 '소원문'을 쓰는 퍼포먼스를 다 함께 진행하였다.


3.여성연합 호주제폐지운동본부는 호주제 폐지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평등이', '세상이' 호주제폐지 캐릭터를 개발하였다. 호주제 폐지가 마치 여성들만의 일인것 처럼 고정화 된 이미지에 착안, 호주제도가 여성만이 아닌 온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어른, 아이, 여성, 남성등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도록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개발하였다.이날 행사에서는 평등이와 세상이가 담긴 핸드폰 장식품을 서명을 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였다.


4.또한 길거리 토론회에 앞서 평등가족 홍보대사인 김미화·권해효,홍석천씨의 팬사인회가 진행되었으며, '호주의 부담에서 벗어나고 싶다'를 주제로 '1만인 남성선언' 서명운동과 페이스 패인팅도 함께 진행하였다.


* 문의 : 최정아(016-265-5355)/(채리미영(016-426-4105)


한국여성단체연합 이경숙 이강실 정현백 (직인생략)


* 사회면에 실릴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