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교육

여성연합은 지난 2023년 민선 8기 1년차부터 시작하여 매년 지역별 성평등 정책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3년차를 맞아 여성연합 소속 10개 단체와 사무처가 협업하여 아래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서울특별시 (한국여성단체연합)      대구광역시 (대구여성회)      인천광역시 (인천여성회)
광주광역시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전광역시 (대전여성단체연합)
울산광역시 (울산여성회)      경기도 (경기여성단체연합)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여성단체연합)
경상북도 (포항여성회)      경상남도 (경남여성단체연합)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여민회)

 

그리고 지난 10월 23일(목)에 각 지역별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별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전국 통합 총괄보고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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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모니터링은 지역별 인구 현황 및 성평등 추진체계 구조, 예산 등을 기본으로 하고 여성 취업자, 임금격차, 정책·조례·연구조사 현황 등 여성의 경제활동 및 경제적 지위 향상과 관련한 다양한 지표를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그 밖에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지역별 시행계획,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기본계획에 따른 지역별 시행계획을 살펴보며 여성의 삶과 관련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대표성과 관련한 지역별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광역의회,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주요 인력 구성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또한 3년간의 수치를 통합 비교하여 변화 양상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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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의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여성연합은 지역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다음의 세 가지 제언을 도출하였습니다.

 

1. 지역성평등정책 전담 추진체계의 개편 및 기능 강화, 성평등정책 거버넌스 복원 및 강화
     - 성평등정책 전담부서 내 여성노동·고용평등 기능 강화 개편
     - 성평등 거버넌스 회복 및 강화

2. 여성노동 현실 개선 및 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제·개정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제·개정
     - 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 관련 조례 추가 제정
     - 노동관련 조례들의 성평등 관점 반영한 제·개정

3.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추진

 

여성연합 소속 단체들은 2026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3년간의 성평등 정책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역에 맞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선거 대응 및 정책 제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성평등한 지역 사회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 이어질 단체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