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담을 넘어 세상 밖으로 나와버린 '월장' 사태가 한 달을 넘긴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부산대 여성주의 웹진 '월장'은 지난 4월 25일 창간호에 '도마 위의 예비역'이라는 기획 기사를 통해 예비역 남학생들의 음담패설과 매매춘 문화, 술자리에서의 성희롱 등을 문제삼았었다. 월장사태는 바로 이 기사가 발단이 되어, 월장의 게시판에 수백개의 폭언과 욕설이 올라와 부산대 서버가 3일만에 다운된 사건이다.
월장은 이 사건 직후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대 총여학생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월장관련 사이버성폭력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였다. 대책위는 그동안 부산대학교 및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방문, 사이버성폭력 관련 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을 벌였다.
물론 이런 오프라인상의 활동과는 별도로 여전히 온라인은 시끄럽다. 아웃사이더 편집주간 진중권씨를 중심으로 한 월장옹호측과, 법적대응으로까지 몰고갔던 1기 안티월장(운영자 직권으로 카페 해체함)을 거쳐 최근에 출범한 2기 안티월장측의 싸움이 그것이다.
이들은 오는 16일(일정 변경될 수 있음) 부산대에서 안티월장측과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 월장측에서는 진중권 아웃사이더 편집주간, 리나 월장 편집장, 박민영 인물과사장 기자, 이성희 안티조선운동가, 김도은 부산대 학생이 이날 토론에 참석키로 했으나, 안티월장측에서는 변희재 대자보 정치부장만이 확정된 상태이나 진중권씨가 나올 경우에는 토론참여가 불투명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또한 토론의 주제 역시 한국사회의 군사주의 문화에 대한 일반적 토론에 대해서는 자신없어 하며, 월장의 기사에만 초점을 맞출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월장측은 "이번 토론회가 대안모색의 장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며, "월장사태를 처음부터 다시 공개적인 자리로 끌어내서 이야기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한달여의 토론과 공방을 통해 사이버성폭력과 사이버공간에서의 남녀의 의사소통방식에 대한 많은 논란들이 정리가 되었으며, 폰섹 피해를 입은 회원들도 많이 안정이 된 상태"라고 밝혔다.
공개적인 토론장에서도 온라인 게시판에서 보여줬던 원색적인 욕설들과 폭행이 난무할지 두고 볼 일이다. 어렵게 마련한 장이니만큼 이번 토론을 통해 상호 의견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부산대 여성주의 웹진 '월장'은 지난 4월 25일 창간호에 '도마 위의 예비역'이라는 기획 기사를 통해 예비역 남학생들의 음담패설과 매매춘 문화, 술자리에서의 성희롱 등을 문제삼았었다. 월장사태는 바로 이 기사가 발단이 되어, 월장의 게시판에 수백개의 폭언과 욕설이 올라와 부산대 서버가 3일만에 다운된 사건이다.
월장은 이 사건 직후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대 총여학생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월장관련 사이버성폭력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였다. 대책위는 그동안 부산대학교 및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방문, 사이버성폭력 관련 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을 벌였다.
물론 이런 오프라인상의 활동과는 별도로 여전히 온라인은 시끄럽다. 아웃사이더 편집주간 진중권씨를 중심으로 한 월장옹호측과, 법적대응으로까지 몰고갔던 1기 안티월장(운영자 직권으로 카페 해체함)을 거쳐 최근에 출범한 2기 안티월장측의 싸움이 그것이다.
이들은 오는 16일(일정 변경될 수 있음) 부산대에서 안티월장측과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 월장측에서는 진중권 아웃사이더 편집주간, 리나 월장 편집장, 박민영 인물과사장 기자, 이성희 안티조선운동가, 김도은 부산대 학생이 이날 토론에 참석키로 했으나, 안티월장측에서는 변희재 대자보 정치부장만이 확정된 상태이나 진중권씨가 나올 경우에는 토론참여가 불투명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또한 토론의 주제 역시 한국사회의 군사주의 문화에 대한 일반적 토론에 대해서는 자신없어 하며, 월장의 기사에만 초점을 맞출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월장측은 "이번 토론회가 대안모색의 장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며, "월장사태를 처음부터 다시 공개적인 자리로 끌어내서 이야기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한달여의 토론과 공방을 통해 사이버성폭력과 사이버공간에서의 남녀의 의사소통방식에 대한 많은 논란들이 정리가 되었으며, 폰섹 피해를 입은 회원들도 많이 안정이 된 상태"라고 밝혔다.
공개적인 토론장에서도 온라인 게시판에서 보여줬던 원색적인 욕설들과 폭행이 난무할지 두고 볼 일이다. 어렵게 마련한 장이니만큼 이번 토론을 통해 상호 의견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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