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타결을 환영하며,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뿌리내리도록 각국은 공동성명의 적극적인 이행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6개국은 6자회담 개시 35개월 만인 2005년 9월 19일 베이징 2단계 4차 회담에서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계획을 포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6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그 동안 남북 여성 교류 및 민족공동행사 등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운동해왔던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북핵 6자회담의 타결을 환영하며, 2년이 넘은 시간 동안 오랜 진통을 거듭하며 회담의 타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6자회담 참가국의 노고에도 경의를 표한다.
이번 6자회담 참가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계획포기 △북한과 미국의 상호주권 존중 △경제협력의 양자 및 다자적 증진 및 북에 대한 에너지 지원 △영구적 평화체제 협상 △공약 대 공약, 행동대 행동의 원칙에 입각 △11월 초 베이징에서 5차 6자회담을 개최하기로 하는 6개항에 합의했다.
특히 이번 공동성명은 오랜 세월 전쟁의 위협에 시달려온 한반도에 북핵 해결의 돌파구를 열었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체제에 관한 협상을 가질 것”에 합의함으로서 한반도에서 냉전의 구조가 허물어지고 평화와 화해의 시대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다. 사실상 한반도 비핵화가 회담에서 확인됨으로써, 이제 우리는 핵무기로부터 자유로운 한반도에서 살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공동성명은 “동북아에 평화와 안정의 새 질서가 정착”됨을 알리는 전주곡이라 할 수 있다.
지난 60년 동안 분단사회에서의 오랜 군사주의의 폐해를 가장 직접적으로 겪어온 우리 여성들은 전쟁위협이 사라지고 평화체제가 보장된 땅에서야 비로소 여성의 인간적인 삶이 실현될 수 있다고 믿기에, 지난 91년 이후 한반도에서 분쟁의 해결과 평화체제 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이에 따라 2000년 유엔 안보리 1325결의안에서는 갈등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있어서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의 중요성을 명시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한반도에서 평화와 갈등 해결의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우리 여성들은 평화실현에 한발자국 다가가는 6자회담 타결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이다.
앞으로 남과 북은 이번 공동성명의 정신에 입각해 국방장관급회담 및 장관급 회담 등을 통해 정전상태를 평화체제로 전환시키고,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한편 북미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명시한 “상호주권 존중”과 “관계 정상화조치”에 입각해 상호신뢰가 조성 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6.15공동선언 5주년과 해방 60주년을 맞은 지금 6자회담이 타결됨으로써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에는 평화와 화해의 거대한 물결이 새롭게 도래하고 있다. 각국은 6자회담 공동성명에 명시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전반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대의를 위해, 상호 존중과 평등의 정신”하에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동성명의 적극적인 이행에 나야 할 것이다. 거시적인 틀에서 합의한 6자회담이 구체적인 세부사안의 조율에서 여러 난관을 겪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국은 동북아 평화체제의 실현이라는 대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우리 여성들은 다시 한번 요청하는 바이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순 정현백 박영미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6개국은 6자회담 개시 35개월 만인 2005년 9월 19일 베이징 2단계 4차 회담에서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계획을 포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6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그 동안 남북 여성 교류 및 민족공동행사 등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운동해왔던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북핵 6자회담의 타결을 환영하며, 2년이 넘은 시간 동안 오랜 진통을 거듭하며 회담의 타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6자회담 참가국의 노고에도 경의를 표한다.
이번 6자회담 참가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계획포기 △북한과 미국의 상호주권 존중 △경제협력의 양자 및 다자적 증진 및 북에 대한 에너지 지원 △영구적 평화체제 협상 △공약 대 공약, 행동대 행동의 원칙에 입각 △11월 초 베이징에서 5차 6자회담을 개최하기로 하는 6개항에 합의했다.
특히 이번 공동성명은 오랜 세월 전쟁의 위협에 시달려온 한반도에 북핵 해결의 돌파구를 열었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체제에 관한 협상을 가질 것”에 합의함으로서 한반도에서 냉전의 구조가 허물어지고 평화와 화해의 시대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다. 사실상 한반도 비핵화가 회담에서 확인됨으로써, 이제 우리는 핵무기로부터 자유로운 한반도에서 살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공동성명은 “동북아에 평화와 안정의 새 질서가 정착”됨을 알리는 전주곡이라 할 수 있다.
지난 60년 동안 분단사회에서의 오랜 군사주의의 폐해를 가장 직접적으로 겪어온 우리 여성들은 전쟁위협이 사라지고 평화체제가 보장된 땅에서야 비로소 여성의 인간적인 삶이 실현될 수 있다고 믿기에, 지난 91년 이후 한반도에서 분쟁의 해결과 평화체제 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이에 따라 2000년 유엔 안보리 1325결의안에서는 갈등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있어서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의 중요성을 명시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한반도에서 평화와 갈등 해결의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우리 여성들은 평화실현에 한발자국 다가가는 6자회담 타결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이다.
앞으로 남과 북은 이번 공동성명의 정신에 입각해 국방장관급회담 및 장관급 회담 등을 통해 정전상태를 평화체제로 전환시키고,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한편 북미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명시한 “상호주권 존중”과 “관계 정상화조치”에 입각해 상호신뢰가 조성 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6.15공동선언 5주년과 해방 60주년을 맞은 지금 6자회담이 타결됨으로써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에는 평화와 화해의 거대한 물결이 새롭게 도래하고 있다. 각국은 6자회담 공동성명에 명시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전반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대의를 위해, 상호 존중과 평등의 정신”하에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동성명의 적극적인 이행에 나야 할 것이다. 거시적인 틀에서 합의한 6자회담이 구체적인 세부사안의 조율에서 여러 난관을 겪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국은 동북아 평화체제의 실현이라는 대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우리 여성들은 다시 한번 요청하는 바이다.
남윤인순 정현백 박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