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초기조치”합의(이하 2.13합의)를 환영한다. 2.13합의는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형성 더 나아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일대 전진이다. 2.13합의의 토대위에 한반도 주민의 생존과 남북 공존공영 그리고 동북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진전된 조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먼저 이번 합의는 일괄타결과 동시행동 원칙에 따라 북미 핵 갈등의 평화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북한의 초기조치와 5개국의 상응조치를 구체적으로 합의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2.13합의의 초기조치가 이행되고 5개실무그룹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어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관계 정상화, 북일 관계 정상화, 경제·에너지협력, 동북아다자안보협력이 구체화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의 청산 노력과 북한의 핵문제 해결 의지가 앞으로도 9.19공동성명이행에 관건이 될 것이므로 미국과 북한의 이행조치를 각별히 지켜볼 것이다.
이번 합의는 북한 핵시설 폐쇄·봉인과 북미·북일 관계 개선 협상, 대북경제·에너지·인도적 지원의 시한을 60일 이내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그 다음단계 조치에 대한 시한이 모호한 점, 북한 핵무기폐기에 관한 조치가 불명확한 점, 한반도평화체제의 별도 포럼에 대한 내용이 구체화되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대북지원부담과 관련하여 중국, 러시아, 미국, 한국이 균등분담하기로 한 점은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이라는 대의를 위해 상호존중과 평등의 정신에 기반을 둔 조치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이 대북지원부담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9.19성명의 평등정신에 위배된다는 점에서 유감임을 표명하며, 일본의 전향적인 태도 전환을 촉구한다. 우리는 최근에 일본의 헌법 9조 개악 추구 및 군사화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북일 평양선언에 따라 북일 관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동북아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는 것임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한국정부는 대북 식량, 비료 지원을 즉각 재개하고 남북대화 복원에 나서야 한다. 더 나아가 한반도 화해협력 및 한반도평화체제 형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의 핵프로그램 만이 아니라 한반도 주변,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모든 핵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동북아시아비핵지대화는 우리 여성들의 바람이다.
우리는 평화를 유지하고, 민주주의와 평화적 분쟁해결을 촉진하기 위한 환경이 여성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인임을 인식하고 있다. 우리는 평화형성자로서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체제, 동북아 비핵화와 동북아다자안보협력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9.19성명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6개국 정부의 활동을 지켜볼 것이다.
2007.2.14
한국여성단체연합, 평화를만드는여성회
먼저 이번 합의는 일괄타결과 동시행동 원칙에 따라 북미 핵 갈등의 평화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북한의 초기조치와 5개국의 상응조치를 구체적으로 합의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2.13합의의 초기조치가 이행되고 5개실무그룹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어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관계 정상화, 북일 관계 정상화, 경제·에너지협력, 동북아다자안보협력이 구체화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의 청산 노력과 북한의 핵문제 해결 의지가 앞으로도 9.19공동성명이행에 관건이 될 것이므로 미국과 북한의 이행조치를 각별히 지켜볼 것이다.
이번 합의는 북한 핵시설 폐쇄·봉인과 북미·북일 관계 개선 협상, 대북경제·에너지·인도적 지원의 시한을 60일 이내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그 다음단계 조치에 대한 시한이 모호한 점, 북한 핵무기폐기에 관한 조치가 불명확한 점, 한반도평화체제의 별도 포럼에 대한 내용이 구체화되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대북지원부담과 관련하여 중국, 러시아, 미국, 한국이 균등분담하기로 한 점은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이라는 대의를 위해 상호존중과 평등의 정신에 기반을 둔 조치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이 대북지원부담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9.19성명의 평등정신에 위배된다는 점에서 유감임을 표명하며, 일본의 전향적인 태도 전환을 촉구한다. 우리는 최근에 일본의 헌법 9조 개악 추구 및 군사화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북일 평양선언에 따라 북일 관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동북아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는 것임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한국정부는 대북 식량, 비료 지원을 즉각 재개하고 남북대화 복원에 나서야 한다. 더 나아가 한반도 화해협력 및 한반도평화체제 형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의 핵프로그램 만이 아니라 한반도 주변,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모든 핵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동북아시아비핵지대화는 우리 여성들의 바람이다.
우리는 평화를 유지하고, 민주주의와 평화적 분쟁해결을 촉진하기 위한 환경이 여성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인임을 인식하고 있다. 우리는 평화형성자로서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체제, 동북아 비핵화와 동북아다자안보협력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9.19성명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6개국 정부의 활동을 지켜볼 것이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평화를만드는여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