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길 후보와 사회 이영자 교수, 패널 신혜수 여성의전화연합 상임대표의 모습.  ⓒ 한국여성단체연합
여성단체연대(한국여성단체연합 등 78개 여성단체)가 주최하는 '16대 대선후보 초청 여성정책 토론회'중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초청 토론회가 22일(금) 오전 11시 방송회관 국제회의장에서 KBS 1TV로 생방송 되는 가운데 열렸다.

이영자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의 사회와 신혜수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상임대표, 류숙렬 문화일보 여성전문위원, 강남식 성공회대 교수, 조현옥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의 패널토의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권후보는 "우리 정책의 핵심은 여성들의 차별을 철폐하는 것이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보장되려면 가정으로부터 해방돼야 한다. 속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민노당의 생명이다."라며 민주노동당만이 여성정책에 관한 구체적 실천의지를 가지고 있는 정당임을 강조하였다.

▲ 토론회 장면.  ⓒ 한국여성단체연합
권후보는 토론회 시종일관 다른 후보들의 정책공약은 여성유권자들의 표를 의식하기 위한 공약(空約)인 반면 자신과 민주노동당의 정책공약은 개인적으로는 물론 당 내부에서도 이미 지켜지고 있는 구체적 실천의지가 있는 공약임을 강조하였다.
한편 권후보는 토론을 통해 ▲호주제 즉각 폐지 ▲부유세 징수를 통한 보육예산 확보 ▲영야 공보육, 유아 공교육 ▲여성의원 지역구 50% 할당제 등을 강조하고 이를 반드시 실천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권후보는 한국사회에서 진보정당 실험의 실패이유와 민주노동당의 전망에 대해 묻는 질문에 "과거 진보정당 실험은 대중의 참여가 없는 정당이었기 때문에 실패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은 다르다. 대중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정당이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노동당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는 확신을 보이기도 했다.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토론회를 마무리 하며 권후보는 "가장 핵심적인 것인 국가가 여성의 짐을 덜겠다는 것이다. 꿈같은 얘기 아니다. 이뤄질 수 있는 꿈이다. 반드시 이룰 것이다. 우리 여성들을 위해서다. 실현 가능성 자꾸 묻는다. 우리가 그 계획을 갖고 있다." 며 "여성이 가슴펴고 사는 세상 함께 만들어가자"라는 말로 토론회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