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독점, 구태정치 반복하는 더불어민주당은 각성하라!
- 여성단수 공천 결정 번복은 민주당의 무능을 상징할 뿐이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해 6월 ‘2020 총선 승리를 위한 여성당당 선포식’까지 개최하며 여성 공천 30%를 약속한바 있다. 그러나 현재 민주당 제21대 총선 여성 예비후보 비율은 13%에 불과하고 당이 2월 중순부터 5차례에 걸쳐 발표한 단수 후보 지역을 살펴보면, 총 70개 지역 중 단 10개의 지역에만 여성후보를 공천했다.
그나마 이는 21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4차 발표에 따른 5개 지역의 여성후보 단수 공천이 포함된 수치다. 그런데 이 결정에 대해 재심 신청 등 반발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민주당이 당헌 내 지역구 여성후보자 공천 30% 의무 규정과 당 대표의 약속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의 부재와 무능을 상징하는 것이고 또한 민주당 구성원들의 당헌에 대한 일천한 인식을 드러내는 것이다.
내일 최고위원회에서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결정이 최종 확정된다. 민주당은 국민들에게 호언장담한, 그리고 당헌에 명시되어있는 여성 공천 30% 달성을 위해 단호히 결단해야 한다.
국민들은 더 이상 남성이 과대대표된 국회를 원하지 않는다. 민주당은 페미니스트 정치는 시대의 흐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할 것이다. 당장의 불만의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해 또 다시 과거로 회귀한다면, 여성 유권자들은 4월 15일 표로 민주당을 심판할 것이다.
2020년 2월 25일
한국여성단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