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나이프크루 사업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

- 평등의 목소리는 폐지시킬 수 없습니다

 

○ 일시 : 2022년 9월 1일(목) 오전 11시

○ 장소 : 정부서울청사 앞

○ 주최 : 버터나이프크루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여성연합 연대단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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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전문]

평등의 목소리는 폐지시킬 수 없습니다.

오늘, 9월 1일은 국가의 성평등 주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버터나이프크루의 정상화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1898년 여권통문에서 여성의 평등한 교육권, 정치참여권, 경제 활동 참여권을 이야기한지 125년이 지났습니다. 지금도 이 요구들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유효한 질문입니다. 그러나 현재 여성가족부는 버터나이프크루 사업을 폐지하며 성평등한 문화조성이라는 책임과 역할을 스스로 져버렸습니다.

성평등은 일상 속에 스며들어야 합니다.

성평등은 단지 참여자의 성비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의 여러가지 차별적 요소들을 해석하고,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2021년 성격차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156개국 가운데 102위입니다. 여전히 학교에서 성폭력을 피하려다 죽음을 맞이하고, 일자리에서 성희롱과 성차별을, 그리고 임금격차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취미, 운전, 운동을 배우려고 하더라도, 일상 속 만연한 차별적 표현과 성폭력을 걱정하고, 타인의 시선을 우려하며 참여를 주저하게 되기도 합니다.

일상 속 많은 부분에서 배제되어있다는 감각은 차별의 감각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버터나이프크루는 이런 일상의 성차별을 바꾸어 내기 위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일을 해왔습니다. 정책이 다다르지 못하는 아주 사소한 일상의 영역성을 바꾸는 것이 문화이기에 우리는 기꺼이 이 사업에 참여하여 성평등 문화를 조성해 왔습니다.

성평등은 헌법에 명시 된 평등의 가치입니다.

김현숙장관은 얼마전 한 방송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버터나이프크루 사업은 우선순위가 아닌 사업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루아침에 이러한 일들이 ‘예산’을 이유로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일상 속 안전을 위한 노력들이 어떻게 후순위가 될

수있습니까? 평등을 만드는 일이 어떻게 우선 순위가 아닐 수 있습니까?

성평등은 개인의 이념이 아닙니다. 성평등은 헌법에 명시된 평등의 가치입니다. 버터나이프크루 사업폐지는 현 정부가 잘못 끼운 첫단추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하나의 사업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정부의 성평등정책 기조 입막음의 첫 시작이자, 사회의 성평등수준을 후퇴시키는 결정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버터나이프크루 정상화를 이야기합니다.

성평등 정책을 폐지하는 것은 여성가족부의 직무유기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기도 전에 ‘여성가족부 폐지’를 말했습니다.

김현숙 장관은 그에 발맞춰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성평등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버터나이프크루를 폐지하고, 여성가족부를 폐지시키는 것이 여성가족부 장관의 역할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김현숙장관은 이제 버터나이프크루 폐지라는 개인의 아집을 내려놓으십시오.

국민들은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눈높이는 이미 성평등에 있습니다.

김현숙장관님.

국민을 거스르고, 시대를 거슬러 성평등에 역행하는 행동을 지금 당장 멈추십시오.

성평등을 실현해야 하는 여성가족부 수장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실천하십시오.

우리의 일상에는 더 많은 버터나이프크루가 필요합니다.

더 많은 성평등을 이야기할 사람들과 정책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요구합니다.

하나. 여성가족부는 청년성평등문화추진단 버터나이프크루를 정상화하라.

하나. 정부는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라

하나. 우리에겐 더 많은 성평등이 필요하다. 여성가족부의 성평등 기능을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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