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차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
“결국엔 바꾼다. #미투가 해낸다”
- 일시 : 2018년 12월 1일(토) 오후 5시
- 장소 : 서울 광화문 광장
- 주최 :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
[순서]
○ 1부 발언 및 퍼포먼스
● 발언
* 각 발언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양지혜 (청소년페미니즘모임 운영위원)
2. 김수희(극단 미인 대표) (*대독)
3.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
4. 성폭력피해자 민사소송 소멸시효관련 발언 (*대독)
5. 가정폭력피해자 여성폭력사건 경찰대응 문제 발언
6. 이진수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7. 김영순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 집행위원장)
●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
○ 2부 행진
● 행진경로
광화문광장 ➜ 세월호농성장(인도) ➜ 세종로(2개차도) ➜ 광화문우체국앞 ➜ 종로1가R ➜ 종로2가R U턴 ➜ 교보문고 ➜ 광화문광장
○ 3부 마무리집회
1. 공연 : 신승은
2. 집회 참가자 50여명의 릴레이 선언
: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 결국엔 ___________________을 바꾼다.”
12월 1일(토) 오후 5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결국엔 끝낸다. #미투가 해낸다’ 집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미투시민행동이 2018년에 마지막으로 준비한 이번 여섯번째 성차별ㆍ성희롱 끝장집회에는 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사회에 뿌리깊이 박혀있는 차별과 폭력에 저항하며 2019년에도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하는 뜨거운 연대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1부는 집회 참가자들의 발언과 대형현수막 퍼포먼스로 이루어졌습니다. 가정폭력/성폭력/학교내성폭력 피해자들의 발언과 채용성차별, 고 장자연사건과 김학의 성폭력사건 등의 제대로 된 진상조사 촉구, 정부의 근본적 변화를 촉구하는 발언들로 채워졌습니다. (발언1) 스쿨미투 집회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를 기획했던 양지혜님은 학교 내 성차별과 성폭력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며, 아동성폭력 피해자이자 스쿨미투 고발자이신 이지혜 님의 발언을 대독하였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유랑 활동가가 대독한 (발언2) 극단 미인의 대표 김수희 님의 발언에는 제도적 변화 뿐 아니라 법적으로 성폭력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판결을 촉구하였습니다. (발언3) 고 장자연 사건과 김학의 사건에 대한 검찰 과거사위의 제대로 된 진상조사를 촉구한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님의 발언 후, (발언4) 무고 등 역고소와 2차 피해 등의 위협에 시달리는 성폭력 피해자의 발언에서는 민사소송과 형사소송의 소멸시효의 차이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발언5) 경찰과 검찰에 의한 2차 피해와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사법부에 항의하는 가정폭력 피해자의 발언, (발언6) 채용성차별공동행동의 이진수(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님은 채용성차별이 드러난 은행업계에 내려진 500만원 벌금의 솜방망이 처벌을 강도높게 비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발언7) 김영순(미투시민행동 집행위원장)님은 미투운동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뀌지 않는 정부와 법, 제도를 지적하며, "말로만하는 성평등은 필요없다. 우리는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 지금 당장 미투운동에 대해 응답하라"고 외쳤습니다. 발언을 마친 후, 집회 참가자들은 25미터의 대형현수막을 펼치고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2부는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하여 광화문과 종로 일대를 행진하였습니다. 천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미투가 바꿀 세상 우리가 만들자", "채용성차별 은행권에 고작벌금 500만원", "성평등은 정의다 학교에도 페미니즘", "우리에겐 총여학생회가 여전히 필요하다"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3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신승은님의 공연 후에, 집회 참가자 50여명의 릴레이 선언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 결국엔 ___________________을 바꾼다.”가 이어졌습니다.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결국엔 '강간문화를 우리가' 바꾼다!"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결국엔 '이 망할 세상' 바꾼다",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결국엔 '안희정 유죄 만든다!",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결국엔 '피해자를 낙인찍는 언론의 태도를' 바꾼다!"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결국엔'강간을 섹스라고 우기는 니놈들을' 바꾼다!"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결국엔 '낙태죄 우리가 폐지한다!'"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 대한 결의를 다지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최근 디지털성폭력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일부 성폭력 가해자들이 처벌받고 있으며 사회의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우리의 요구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목소리를 모아보려 합니다. 그리하여 결국에는 바뀔 것을, 미투가 해낼 것을 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