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

슬라이드1.JPG

 

[성명] 국회는 조속히 개헌특위를 구성하여 개헌을 다시 추진하라

- 후반기 국회 조정식 국회의장 선출에 부쳐


어제(5/13)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개헌특위를 구성하여 국민과 함께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임기 내 완수하지 못한 개헌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조정식 국회의장 후보의 적극적인 의지 표명을 환영한다. 

지난 8일 39년만의 개헌안 투표가 불성립되면서 지방선거와 동시개헌 추진은 결국 무산되었다. 가장 큰 원인은 민주주의와 헌법질서를 훼손한 국민의힘의 폭거이지만 집권여당으로서 더욱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못하고, 정치적 타협을 끌어내지 못한 더불어민주당에게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후반기 국회에서는 더 이상 이러한 정치권의 무능한 행태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의힘 역시 얼마전 개헌안을 무산시키며 하반기 개헌특위 참여를 공언한만큼 개헌 논의 비협조는 용납될 수 없다. 

그렇기에 국회는 개헌특위를 구성하여 다시 개헌안을 마련하고 추진해야 한다. 특히 이번에야말로 개헌절차법을 제정하여 시민들이 개헌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정치권과 함께 개헌안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절차와 과정을 통해 개헌안을 만들고 어떠한 내용이 들어가야 할지부터 논의해야 한다. 새롭게 마련될 개헌안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계적 개헌 추진으로 담지 못하였던 성평등과 기본권 확대, 권력구조 개편과 국민발안제 등의 다양한 요구도 논의되고 포함될 필요가 있다.

비록 한 차례 무산이 되었지만 개헌을 향한 주권자 시민들과 우리의 의지는 절대로 꺾이지 않는다. 개헌은 더이상 미루거나 회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다. 국회가 개헌을 통해 낡은 체제를 바꾸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 <시민주도 헌법개정 전국 네트워크>는 항상 그 개헌 논의의 맨 앞에서 함께 할 것이다.
 

2026년 5월 14일
시민주도 헌법개정 전국네트워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2650 [논평] 20년 만의 여성 국무총리 지명을 환영한다 - 정부 정책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책임 있는 국무총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 newfile 2026.06.08
2649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논평] 첫 여성 광역단체장 탄생을 환영하며 지방정치에서의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한다 file 2026.06.05
2648 [기자회견]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노동 존중'에 성평등은 없었다 - 성평등노동 정책 촉구 기자회견- file 2026.06.05
2647 [기자회견] 주한미군은 미군 위안부 피해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하라! - 기지촌 미군 위안부 주한미군 대상 손해배상청구소송 1차 변론기일 기자회견 file 2026.05.29
2646 [기자회견] 5.24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여성의날 기념 여성선언 기자회견 file 2026.05.21
2645  [성명] 선거 때마다 드러나는 후보자의 성범죄자 변론 실태에 분노한다  - 성폭력 2차 피해 일삼는 자, 국회의원 자격 없다! file 2026.05.19
2644 [논평] 2026년 제9회 지방선거 공천결과에 대한 논평 '처참한 여성공천 비율, 광역단체장 9.3%, 기초단체장 7.2%, 광역의원 지역구 23.7%, 기초의원 지역구 26.3% - 더 이상 선언과 권고만으로는 안 된다. 반복되는 정치 영역의 구조적 성별불균형 해소하는 제도 개선 시급하다' file 2026.05.18
2643 [의견서]  AI시민행동,「국방인공지능법」제정안에 대한 입법의견서 제출 file 2026.05.14
» [성명] 국회는 조속히 개헌특위를 구성하여 개헌을 다시 추진하라 file 2026.05.14
2641 [기자회견] 517성소수자평등의날 선포 기자회견 - 성소수자 평등실현 이재명 정부가 앞장서라 file 2026.05.12
Board Pagination 1 2 3 4 ... 265
/ 265